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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7-16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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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권래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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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게임하기€ ╈ 무료인터넷게임 ╈㎏ 57.rse392.top ●“많은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식약처, FDA 인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하지만, 중요한 것은 인허가 이후입니다. 회사가 나서서 사용 유도를 하고, 실용성과 확산 가능성을 입증해야 합니다.”



15일 서울 강남역 인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의료현장에 도달한 디지털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진행된 KV 브라운백 행사에서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부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카카오벤처스 제공


극초기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털 카카오벤처스의 정주연 선임 심사역은 15일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의료현장에 도달한 디지털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진행된 KV 브라운백 행비티씨정보 주식
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식약처 인허가 이후 거두고 있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벤처스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 김치원 부대표와 정 심사역, 디지털 치료기기 스타트업 이모코그와 알피가 발표자로 나섰다.
정 심사역은 “사용자 설득의 첫 번째 과제는 현장 세팅과 사용 유도”라며 신주인수권
“인허가를 받는 시점에 제품이 이미 병원에 설치돼 있어야 하고,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확보해 간호사·의사·원무팀 등에게 워크플로가 달라진다는 점을 교육해 원활히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심사역은 또한 “보험과 수가 제도를 연결해야 한다”고 했다. 디지털 헬스케어가 시장에서 사용성이 좋아지려면 의료보험이나 수가를 원익 주식
지원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정 심사역은 “실제 적용 데이터를 확보해 수가 협상에서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경도인지장애(MCI) 대상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Cogthera)‘를 개발한 스타트업 이모코그의 노유헌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카카오벤처스 제공고수닷컴



첫 번째 발표자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경도인지장애(MCI) 대상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Cogthera)‘를 개발한 이모코그 노유헌 대표가 나섰다. 코그테라는 앱을 통해 고령자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증상 진행을 늦춘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기능이 저하됐지만,온라인펀드몰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를 의미한다.
노 대표는 “처방코드를 신설하고, 전자 의무기록(EMR) 진료 시스템과 연동하는 방식을 통해 병원과 구매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며 진입 전략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경도인지장애로 병원에 방문하면 의사가 코그테라를 간단하게 처방하고, 이후 12주 간 적용하고 병원에 다시 방문해 효과를 평가하고 재처방하는 구조를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를 진행한 알피는 12리드 심전도를 활용해 심장질환 및 응급상황을 조기 진단하는 AI 설루션 ‘ECG Buddy’를 개발하고 사업화에 성공했다. ECG Buddy는 심전도 해석 서비스를 제공해 응급실과 구급 현장에서 발생하는 심근경색이나 부정맥 등을 중증 심장질환을 선별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김 대표는 “초기 고객을 확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한 것이 시장 진출에 중요했다”고 했다. 그는 “SNS에서 응급실에 흉통으로 내원한 환자를 단순 심전도를 사용했을 때와, ECG Buddy를 사용했을 때 정교함이 달라 실제 환자 케어에 도움이 되었다는 글이 공유된 것이 주요 사례”라고 했다. 알피를 활용하는 병원은 최근 한 곳에서 45곳까지 증가했다.
고객 확보 이후에 서비스 제공 과정도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 병원 시스템에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을 생각했는데,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구축되지 않은 과정에서 도입되기 어려웠다”며 “먼저 스마트폰 앱으로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후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우회해서 접근했다”고 말했다.
두 스타트업은 앞으로 해외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모코그는 독일 시장에서 보험등재를 위한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고 유럽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알피도 국내 의료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부대표는 “의료 파운데이션 모델이 발전해도 의료 분야는 특수한 데이터와 까다로운 인허가 과정 때문에 전문 기업들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이모코그와 알피처럼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성과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팀들이 앞으로 의료 AI 생태계 표준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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