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그린웹서비스, 스튜디오리코, 엔아이티서비스(NIT), 엔테크서비스(NTS), 인컴즈, 컴파트너스 등 네이버가 100%나 최대 지분을 가진 계열사와 손자회사 6곳이 조기상환수수료 참여했다. 이들은 특별 인센티브의 통상임금 인정과 연봉 삽입, 합리적인 연봉 인상률을 네이버에 요구했다. 네이버 노조는 지난 11일 임금·단체교섭 체결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지만 논의가 진척되지 않자 이날 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24일 통과된 노란봉투법이 사용자의 범위를 협력업체 근로자의 근로 조건에 대해 실질적·구체적으 우체국인터넷 로 재정의할 수 있는 자로 정의한 것을 근거로 네이버가 계열사와 직접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세윤 네이버 노조 지회장은 노란봉투법을 언급하며 "네이버는 100% 자회사 구조와 인사·업무 지배를 갖추고 있다"며 "네이버가 네이버와 네이버 계열사 모든 노동자를 책임지겠다고 선택하는 것이 IT 산업 맏형으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이 웰컴론 단박대출 는 것이다"라고 했다. IT 업계에서는 노란봉투법이 공포 후 6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쳐 시행되는 것과는 별개로 노조 대응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노란봉투법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 IT 기업 계열사의 공동 대응이 강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